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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2-19 19:17

족보 종사록에 실린 대대파, 원당파 시조 인하의 간성 정착 배경

글쓴이 : 최우철

대대파 시조인 인하(15세 현감공)는 안영(13세 예성군) 의 손자로 호조 판서를 지낸 사광(14세 판서공)의 둘째 아들이자 인호(15세 참판공)의 아우이다

■인하(15세 현감공)
◇이천 현감, 권농단 연판관
◇부인 : 성주 이씨

인하는 재임 중 박봉이지만 가난한 백성들의 구휼에 힘쓰는 등 정치에 현저한 업적이 많았다고 한다

벼슬을 그만 두고 느즈막히 고향으로 돌아오는 차림새가 너무나도 검소하고 조촐하여 고리짝 하나 뿐이더라..... 고 전해진다

그러나 형제 간에 우애가 있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착하고 근면하였다

한 때 형인 인호가 간성 군수로 재직 할 때 간성에 찾아가 잠시 쉬면서 산 좋고 물 맑은 이 고장을 두루 돌아보며 노닐다가 그만 이 고장이 맘에 쏙 들게 되어 이 곳에 살 집과 농토를 장만하고 거문고를 타며 글을 읽으며 편히 살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로 인해 자손들이 간성에 거주하며 번성하였고 18세 부터 대대파(첫째 아들 지윤)와 원당파(둘째 아들 지순)로 나뉘게 되었으며 대대파와 원당파의 선조들은 다음과 같다

■대대파
15세 인하 >> 16세 명택 >> 17세 색 >> 18세 지연 >> 19세 득인 >> 20세 경립 >> 21세 수곤

■원당파
15세 ~ 17세 까지는 대대파와 동일
18세 지순 >> 19세 필홍 >> 20세 업, 율 >> 21세 산해 (부친 : 율)

※형 인호(15세 참판공)는 이조 좌랑, 창원 목사, 간성 군수, 판승 문원사, 호조 참의, 동부 승지, 호조 참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의 후손은 문암파, 홍원파, 춘헌공파(송현 종중)이다^^